언제나 김밥을 떠올리면 채소가 가득한 엄마표 김밥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손쉽게 먹는 것에 비해 재료 준비부터 만드는 과정까지 손이 정말 많이 가는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그 정성 어린 김밥을 좀 더 쉽고, 앙증맞게 말아 어린 친구들도 한입에 쏙쏙 넣어 오물오물 먹을 수 있는 꼬마 김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꼬마김밥
재료: 김, 밥, 소세지, 계란, 슬라이스 치즈, 라이스페이퍼(월남쌈)
반으로 자른 김밥용 김을 준비해 줍니다. 소시지는 물에 데쳐 익혀 주시고, 계란은 2개를 풀어 계란말이 형태로 만들어 한숨 식혀 준비합니다. 슬라이스 치즈 1장을 1/8로 잘라 준비해 줍니다. (치즈 한 장을 반으로 먼저 접어 1/2로, 또 한 번 접어 1/4로, 마지막 한번 더 접어 1/8로 접어 줍니다. 총 3번 접어 주면 되는데 이렇게 접다 보면 모양이 예쁘게 안 나올 수 있어 저는 칼로 얇게 잘라 주었습니다.) 계란은 말이 형태로 만들어 얇고 길게 잘라 준비합니다. 소시지도 계란말이 두께로 얇게 잘라 준비해 줍니다.
재료가 다 준비되었다면 밥에 양념을 해 줍니다. 맛소금과 식초 그리고 깨와 참기름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 양념이 된 밥도 다 완성이 되었다면 김을 한번 말아 볼까요?
김밥용 김 한장을 반으로 접어 잘라 줍니다. 김 위에 밥을 올려 최대한 얇게 펴줍니다. 얇은 치즈를 한 줄 끝까지 줄 맞춰 올립니다. 소시지와 계란을 올리고 말아 주면 꼬마김밥은 완성입니다. 이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조금 더 나아가 조금 더 색다른 맛을 원하신다면 월남쌈을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이스페이퍼(월남쌈) 튀김
기다란 김밥을 반으로 잘라 살짝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월남쌈)에 곱게 싸줍니다.
기름을 충분히 두른 팬에 열을 가하여 김밥을 튀기듯 구워주면 "라이스페이퍼 꼬마김밥" 완료!
월남쌈 꼬마김밥 튀김 후기
"월남쌈 꼬마김밥 튀김"의 맛은 김말이와 비슷하답니다. 이대로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을 더한 꼬마김밥! 매콤한 비빔면이나 떡볶이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특히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자! 오늘 뭘 먹을까 고민 중이시라면, 간단하게 비빔면과 "월남쌈 꼬마김밥"으로 멋진 한 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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