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추천을 받아 구매하게 된 "브로콜리 체다치즈 수프"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에는 참 다양한 수프들이 많답니다. 그 많은 수프들을 다 먹어 보진 않았지만, 이미 한국 수프 맛에 길이 든 저로서는 미국의 수프들이 잘 안 맞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드릴 "브로콜리 체다치즈 수프"는 믿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라 할 때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듯합니다.
브로콜리의 효능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브로콜리는 우리의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답니다. 브로콜리는 11월~4월 사이가 제철인데요. 요즘은 상시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4계절 구분 없이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로콜리는 고혈압, 당뇨, 빈혈, 골다공증,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하여 이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나온 관련 논문들의 양도 상당하지만, 지금도 계속 연구는 진행되고 있답니다. 그만큼 훌륭한 채소로써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겠다 하겠습니다.
후기
이 수프는 세상 간단한 조리법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약간의 번거로움이라고 한다면 냄비에 수프롤 넣고 약한 불로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 줘야 한다는 겁니다. 혹 입맛에 따라 좀 짜다고 하면 약간의 우유를 넣어 간을 맞추셔도 좋습니다. 이 약간의 번거로움도 싫다 하신다면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더 편리한 방법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시 마세요.
그리고 양이 다소 많다 싶으면 냉동 가능한 용기에 소분하여 냉동시키셨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해동해 드셔도 괜찮답니다.
일단 제 입맛에는 꽤 잘 맞았고, 제가 미국에서 먹어본 수프 중 최고였습니다. 체다치즈가 들어 있다고 하여 으레 짜려니 했는데, 생각보다 짜지 않았고, 치즈의 양도 상당하여 치즈의 풍미가 상당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우리의 슈퍼푸드인 브로콜리가 아낌없이 들어 있어, 먹는 내내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간혹 몇 개의 브로콜리가 큼직한 사이즈로 들어 있었는데, 전혀 질기거나 씹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웠네요.
저는 토르티야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노릇노릇 구운 후 수프와 함께 곁들여 먹었더니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았습니다. 간편한 아침 한 끼 식사로 충분하였고, 속도 편안하여 만족하였습니다. 재구매할 가능성 100%입니다.
한국 코스트코에도 "브로콜리 체다치즈 수프'가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혹시 있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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