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앵거스 버거를 이용해 딸아이 도시락을 싸 보았습니다. 앵거스 버거는 앵거스라는 소의 고기를 패티로 만든 매우 품질 좋은 버거랍니다. 오늘 그 앵거스 버거를 엄마표 버거로 재탄생시켜 보겠습니다.
앵거스 치즈 버거
앵거스 치즈 버거 가격은 코스트코에서 15.99불에 판매되고 있으며 가끔 할인을 할 때가 있는데, 그때 사다가 냉동시켜 놓고 필요할 때 해동하여 드시면 좋답니다.
구성
코스트코 앵거스 치즈버거는 1박스에 1개씩 낱개 포장이 되어 총 8개가 들어 있습니다. 1개 포장 안에 햄버거 빵과 앵거스 패티 그리고 작은 슬라이스 치즈 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겉보기엔 구성이 빈약해 보일 수는 있으나 생각보다 패티의 두께가 두툼하며, 맛 또한 좋아 깜짝 놀라실 겁니다.
조리법
정말 간편한 조리법을 원하신다면 박스에 설명이 되어 있듯 전자레인지에 4분간 조리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가정의 전자레인지의 성능에 따라 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의 경우, 2분 정도면 돌려 먹으니 딱 좋았습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실 경우 간편하시는 하나 햄버거 빵이 좀 눅눅해질 수 있다는 점 고려하세요!
햄버거 빵의 눅눅함이 싫으시거나, 좀 더 수제버거의 느낌으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햄버거 빵은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구워주세요. 그리고 패티는 치즈와 분리하여 팬에 버터를 약간만 넣고 앞뒤로 구워 줍니다. 다 구워진 패티 위에 좀 전에 분리해 놓았던 치즈를 얹어 줍니다.
혹시 냉장고에 양파, 양상추, 토마토, 피클 등이 있다면 햄버거에 넣어 케첩과 머스터드를 뿌려 드시면 더욱더 풍부한 앵거스 치즈 버거를 맛보실 수 있답니다.
딸아이 도시락
한식을 좋아하는 딸이지만, 가끔 제 멋대로 빵 종류를 싸 줄 때도 있답니다. 오늘은 앵거스 치즈버거로 딸아이 도시락을 싸 주기로 합니다. 남편은 앵거스 치즈버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약간 눅눅한 맛을 즐기고 싶은지 낱개로 포장된 버거를 그냥 싸달라고 요청을 하여 남편의 도시락은 매우 쉬웠습니다. 그렇다고 그것만 싸 주기는 좀 아쉽고 부족할 것도 같아 샐러드도 함께 싸 주었네요.
딸아이 도시락은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손이 많이 가는 것을 좋아하기에 햄버거 빵은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굽고 패티는 구워 양상추와 양파 그리고 피클을 넣어 싸 주었네요. 그리고 약간의 칩스도 싸 줘 봅니다.
오늘은 앵거스 치즈버거와 그 버거를 이용하여 딸아이의 도시락을 싸 보았습니다. 혹시 햄버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앵거스 치즈 버거를 드셔 보시길 권합니다. 정말 맛있거든요.
그럼, 점심으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햄버거 한입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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