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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어묵, 어묵 조림, 어묵 볶음

by zip_bunny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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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반찬에 빠질 수 없는 어묵! 너무도 친숙하고 맛있는 어묵은 한국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국민 음식이지요. 제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처럼 흔하게 볼 수는 없지만, 한인마트에 가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그 어묵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 어묵조림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어묵

조선시대에 생선의 살을 얇게 저미고 가시를 발라 고기나 야채, 버섯, 녹말 등을 섞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97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기계를 이용하여 먹기 좋게 모양을 만들어 시장에 유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어묵의 종류만도 수없이 많으며 조리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어묵이 세대를 거치며 진화하게 되는데 이 퓨전 어묵은 치즈, 날치알, 잡채, 두부, 카레, 오징어 먹물 등을 넣어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어묵으로 탄생되고 있답니다. 저렴하면서도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먹던 어묵이 그 편견을 깨고 신세대의 입맛에 맞게 변화하여 많은 인기를 끌게 된 것이지요.

 

어묵볶음

재료: 어묵, 양파, 당근, 간 마늘, 파

양념: 간장, 미림, 설탕, 참기름, 깨

 

뜨거운 물에 어묵을 살짝 담궈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양파는 깍둑깍둑 썰어 주고 당근은 채 썰어 줍니다.

 

이렇게 재료가 준비가 되었다면 팬에 기름을 두르고 간 마늘을 먼저 넣어 볶아 기름에 마늘 향을 입힙니다. 채썬 당근을 넣고 볶아주다가 어묵과 양파를 넣고 살짝 더 볶아 줍니다. 어느 정도 볶아진 어묵에 물을 반컵 정도 붓고 간장 2 숟가락, 미림 1 숟가락, 설탕 1 1/2 숟가락을 넣어 졸여 줍니다. 이렇게 물을 넣어주면 양념도 쉽게 섞기게 될 뿐 아니라 어묵도 부드러워진답니다. 거의 졸여지면 파를 넣고 골고루 볶아주면 완성!

오늘 밑반찬으로 조선시대에서부터 이어온 어묵!! 국민 반찬 어묵조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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