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진미채는 짭조름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특징입니다. 밑반찬으로도 많이 활용되며, 간단한 술안주 대용이 되기도 하지요.
오늘은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진미채에 대해 좀 알아보고 그 진미채를 이용하여 간단한 밑반찬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진미채의 종류
오징어채 혹은 진미채로 불리는데요. 이름처럼 오징어를 잘게 찢어 건조시킨 건어물의 한 중류입니다. 진미채는 설탕, 소금, 구연산등의 첨가물을 넣어 건조함으로써 달달 짭조름한 맛을 내게 됩니다.
진미채는 두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홍진미채와 백진미채로 나뉘며, 홍진미채는 오징어의 껍집을 벗기지 않아 붉은색을 띠고, 백진미채는 오징어의 껍질을 벗겨 흰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진미채의 칼로리
100g당 295kcal 이며, 지방 2.70g, 탄수화물 7.06g, 단백질 60.72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진미채의 성분과 효능은 오징어와 동일하니 "오징어의 영양성분과 효능"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진미채 무침과 고추장 멸치 볶음
오늘은 같은 양념장을 사용하여 진미채 무침과 고추장 멸치 볶음 이렇게 두 가지 밑반찬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러니 양념장을 좀 넉넉한 듯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재료
진미채: 116g
멸치: 50g
양념장 재료
고추장: 62g
고춧가루: 0.5g
진간장: 5g
물엿: 20g
미림: 10g
설탕:7g
진미채 무침
양념장은 고추장, 고춧가루, 진간장, 물엿, 미림, 설탕을 넣어 섞어 만들어 줍니다. 만들어진 양념장의 50g을 무치기 좋은 그릇에 옮겨 주고 마요네즈 10g과 깨 1g을 넣어 섞어 줍니다.
저는 백진미채를 사용하였고,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준비해 놓은 후 양념장에 넣고 골고루 잘 무쳐 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2g)을 넣어 한 번 더 살살 무쳐 주면 완성입니다.
고추장 멸치 볶음
고추장 멸치볶음은 진미채 무침보다 더 간단하고 쉽습니다.
멸치를 팬에 볶아 비린내와 습기를 잡아 줍니다. 채에 받쳐 가루를 살짝 털어 멸치를 준비해 줍니다.
진미채 무침에 사용하고 남은 나머지 양념장(45g)을 팬에 다 넣어 그대로 사용합니다. 아보카도유 혹은 식용유 1 티스푼과 간 마늘 1 티스푼을 넣고 살살 섞어주며 가열합니다. 양념장이 살짝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줄이고 멸치를 넣어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 줍니다.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진미채 무침은 가정용이라기 보다는 식당에서 먹는 듯한 맛이고, 고추장 멸치 볶음은 평상시 많이 먹어 본 매우 친숙한 맛이랍니다.
오늘은 진미채의 종류, 진미채의 칼로리를 알아보았고, 진미채를 이용한 진미채 무침과 같은 양념을 사용하여 고추장 멸치볶음까지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간단한 방법으로 아주 쉽게 두 가지 반찬 만들어 따끈따끈한 밥 위에 살포시 얹어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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