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에서 나온 일품 짜장면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팔도 비빔면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 팔도에서 내놓은 짜장면 또한 너무 훌륭하여 팔도 짜장면에 대해 좀 알아보고 조리 방법도 함께 공유해 보겠습니다.
팔도 짜장면
2015년 7월 첫 출시된 팔도의 짜장라면의 모델은 이연복 셰프입니다. 중화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를 내세울정도로 그 맛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농심의 짜왕이 간짜장 맛에 가깝다면 팔도 짜장면은 진짜 중국집에서 파는 짜장면을 가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 팔도에서는 짜장면을 판매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2000년대 초에 나왔다가 몇 년 후 단종 되었고 일품짜장면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그 프리미엄 급으로 재탄생하게 된 팔도 짜장면은 다른 프리미엄급 라면에 비해 스프의 개수도 적고 조리법도 복잡하지 않습니다.
팔도 비빔면의 조리법은 매우 간단하며 다른 짜장라면들은 가루스프를 사용하나 팔도 짜장면은 액상스프라는 차별을 두어 보다 짜장면에 가까운 맛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액상스프 특성상 면과 소스를 넣고 골고루 비비는데 훨씬 수월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면의 굵기라 하겠습니다. 조금 굵은 면을 쓰고는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 면들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기왕이면 조금 더 면이 굵었다면 액상소스에 비볐을 때 더욱 짜장면에 가까운 훌륭한 팔도 짜장라면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리법
구성
면
액상스프
분명 파, 양파, 마늘, 돼지고기 등을 넣어 조리하게 되면 더욱더 멋진 팔도 짜장면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그러나 오늘은 다른 것을 넣지 않고 구성 그대로, 순수 그 자체로 조리를 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과연 이대로도 맛이 좋을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 봅니다.
라면 2봉을 사용하였고, 면을 삶는 동안 냄비 뚜껑 위에 액상스프를 올려 데워 줍니다.
면이 잘 익으면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릇에 옮겨 데워진 액상 스프를 넣고 비벼 주면 완성입니다.
후기
확실히 조리법은 상당히 간단하였습니다. 급하게 야식으로 먹기 너무 좋았으며, 시간대비 맛도 훌륭하였습니다. 물론 각종 재료들을 넣고 조리를 하였더라면 이보다 더 훨씬 짜장면에 가까웠겠지만 이대로도 충분히 납득 가능할 맛이었습니다.
액상소스만 데워 밥에 비벼 먹으면 짜장밥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액상소스 자체만으로도 그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미국이다 보니 한국과는 라면의 구성이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액상스프 팩과 건조야채 팩이 따로 들어 있는 것 같은데,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팔도 짜장면에 구성에는 건조야채는 따로 들어 있지 않으며 액상스프 안에 이미 다 들어가 있답니다. 그래서 마치 3분 짜장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조리하는 방법이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팔도 짜장면에 대해 알아보고 조리법도 함께 공유해 보았습니다.
그럼, 너무 맛있는 팔도 짜장면 1봉으로 간단한 야식 해 드시고 출출함을 달래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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