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시원하면서도 매콤, 새콤, 달콤한 비빔면! 오늘은 비빔면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비빔면 하면 "팔도 비빔면"이라 할 정도로 그 인기는 국내 최고인데요. 과연 팔도 비빔면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 배경은 어떠하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팔도 비빔면의 역사
1984년에 처음 선보이며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팔도 비빔면은 과연 어떤 비법이 숨어 있는 것일까요?
1984년 그 당시에는 비벼 먹는 라면은 없었답니다. 국내 최초로 팔도에서는 액상 스프를 개발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비빔면"인 것이지요. 이는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여 만들어졌고, 여름에 한정적으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적중하며 한 겨울임에도 팔도 비빔면을 찾은 소비자가 늘어나게 되고, 현재는 1년 내내 생산하게 되었지요.
팔도 비빔면의 키포인트는 액상 소스인데, 그 액상 소스에는 양파나 고추등의 원물을 갈아 즙을 짜서 넣는 방식이랍니다. 팔도 비빔면은 첫맛에 중심을 두고 개발의 개발을 거듭하며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 면과의 조화도 중요시하며 소스가 얼마나 잘 면에 흡착되는지, 색상의 조화는 어떤지 심혈을 기울여 탄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개발자들의 노력으로 비빔면으로서 국내 최고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이랍니다.
팔도 비빔면 조리법
끓는 물에 3~4분 정도 면을 삶아 주며 면을 들었다 놨다 하며 공기와 마찰을 줌으로써 면의 쫄깃함을 더 해 줍니다. 다 삶아진 면을 곧바로 찬물로 헹궈 준 후, 얼음을 넣어 차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 면이 더욱 탱탱해진답니다.
다 식힌 면에 동봉된 소스를 넣고 취향에 따라 상추나, 양배추 등의 채소를 곁들여 비벼 드시면 식감이 훨씬 더 좋아집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과 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저희 가족은 워낙 식성이 좋다 보니 비빔면 3 봉지가 좀 부족하여 꼬마김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오늘 야식으로 시원하고 매콤, 새콤, 달콤한 비빔면 한봉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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