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디 칵테일 소세지(Cocktail Sausages)

저에게 있어 소세지는 정말 끊기 힘든 음식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전에도 소세지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링크 걸어 놓겠습니다.) 거기에서도 이야기한 적이 있었지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소세지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도 높아서였을까요? 실망도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

반응형

그 많은 소세지를 도전하였고 그중 제가 좋아하는 소세지 중 하나인 알디의 소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대체로 알디에서 나온 소세지들은 참 맛있는데요. 특히 특정 시즌에만 나오는 폭발적 인기 있는 소세지도 있답니다. 그 특별한 소세지는 특정 시즌에만 나오기 때문에 소세지가 들어왔다는 정보를 접수하게 되면 제가 잽싸게 달려가 누구보다도 빠르게 집어 오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시즌 소세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소세지들도 맛있는 게 많은 알디입니다. 우선 알디에서 판매하는 소세지들이 유독 맛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고 알디 칵테일 소세지(Cocktail Sausages)도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활용도 높고 맛도 좋은 칵테일 소세지 한번 같이 살펴보아요.

 

알디 칵테일 소세지

 

알디 소세지가 유독 맛있는 이유

소세지하면 바로 생각나는 나라는 역시 독일이겠지요. 독일은 소세지에 대한 전통적인 국가로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요. 독일 소세지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종류와 맛이 존재하고, 그중 일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알디는 독일을 중심으로 설립된 슈퍼마켓 체인 중 하나로서 독일에 기반을 둔 회사랍니다. (알디가 궁금하시다면 밑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알디는 독일의 전통적인 소세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따라서 알디 소세지는 독일 소세지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소비자들은 알디를 통해 독일 소세지의 특색을 즐길 수 있게 된 셈이지요.

 

알디는 제품의 품질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그 품질 관리에 중요성을 크게 두고 있답니다. 그렇다 보니 독일 소세지의 전통적인 맛과 품질에 주목하고, 이를 기반으로 알디 소세지를 개발하여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알디의 노력이 통했던 것일까요? 알디 소세지는 독일 소세지의 전통과 맛을 소비자들에게 시즌별로 내놓으면서 그 인기는 폭발적으로 높아졌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소세지는 꼭 알디에서만 사는 경우도 있었고, 특정 좋아하는 소세지를 시즌이 끝나면 살 수 없기에 왕창 사다가 냉동실에 얼려 놓고 아껴 드시는 경우도 봤답니다. (다음에 그 시즌 제품 꼭 사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알디 칵테일 소세지(Cocktail Sausages)

진공포장 칵테일 소세지 뒷면

 

칵테일 소세지는 파티 혹은 모임장소에서 자주 만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고 귀여운 소세지는 작지만 매력적인 맛으로 손님들의 손을 매우 바쁘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답니다. 이 소세지는 간단한 조리만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 있으니 대접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효자 메뉴가 아닐 수 없답니다.

 

비슷한 칵테일 소세지는 여느 마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종류랍니다. 그런데 그 맛이 미묘하게 다른데요. 알디의 칵테일 소세지는 겉은 탱탱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우며 맛은 다른 칵테일 소세지들에 비해 더 깊고 진하답니다.

 

사이즈는 한국의 비엔나 소세지 크기정도이며, 주 재료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섞어 만들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답니다.

 

칵테일 소세지 활용법

쏘야: 소세지, 각종 채소들 그리고 케찹을 넣어 소세지 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신선한 채소와 소세지가 너무도 잘 어우러져 더욱 풍부한 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칵테일 소세지 데치기: 시간이 없다면 소세지를 끓는 물에만 데쳐 보세요. 소스로는 케찹, 머스터드 혹은 칠리소스 등과 같은 여러 소스들과도 잘 어울리기에 별다른 조리 없이 간단한 소세지 요리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아요.

 

데친 칵테일 소세지

 

도시락 싸기

오늘부터 딸아이는 방학에 들어가서 딸의 도시락은 안 싸도 되지만, 남편의 도시락은 계속된답니다. 그래도 도시락 두 개 싸는 것과 한 개 싸는 것은 확실히 다르답니다. 특히 도시락을 각각 다른 메뉴로 싸야 하는 저의 경우, 매일 아침이 전쟁이랍니다. 

 

딸아이의 도시락이 없는 아침, 오늘은 남편 도시락에 소세지를 데쳐 싸 주기로 합니다. 분명 좋아할 겁니다. 도시락 반찬으로 너무 맛있는 소세지 만한 게 없으니까요.

케찹은 '인 앤 아웃'에서 남은 것을 남겨 뒀다 이럴 때 하나씩 껴서 싸준답니다. 

그리고 나머지 소세지는 다 제 겁니다. 하하

 

마무리

소세지는 저에게 있어서 특별한 음식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익숙한 맛을 담아내는 그 맛은 여전히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미국에 온 후, 미국식 소세지의 맛은 저의 예상과는 너무도 다르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어떤 소세지는 너무 맛이 세고, 어떤 소세지는 너무 짜고, 가장 친숙했던 맛과 향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그런 미국 소세지들이 제게는 서운함으로 또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리 잡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소세지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각 지역 혹은 각 브랜드마다의 특색을 알아가기 시작했지요. 그 결과 처음에는 실망스럽기만 했던 미국의 소세지들도 각각이 다양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색있는 맛에 점차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국에서 먹던 소세지 맛을 찾아 헤매이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새로운 소세지를 접하게 될 때, 실망하기보다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 즐거움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끊이지 않는 소세지를 향한 저의 애정이 계속해서 새로운 맛과 경험의 세계로 이끄는 것 같네요. 특히 알디의 소세지는 독일 소세지의 전통과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만큼, 여러분들도 알디 소세지의 매력을 함께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스트코 비프 스낵 스틱(Beef Snack Stick) 소세지

 

미국 알디(Aldi)의 유래, 특징, 장점

추억과 함께 하는 남편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