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인(Romaine)의 효능, 로메인 vs 일반 상추, 보관법

샐러드의 채소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로메인(Romaine)", 혹시 일반 상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셨나요? 언듯 보면 배추처럼 길쭉한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청록색에서 진한 녹색을 띠고 있는 상추의 한 종류랍니다.

 

오늘 조금은 독특하게 생긴 상추, "로메인(Romaine)의 효능"과 "로메인 상추와 일반 상추의 차이" 그리고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로메인(Romaine)의 효능

로메인은 다른 상추들보다 훨씬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답니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건강한 식사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우 좋은 채소이지요. 

 

로메인은 정말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로메인 상추의 영양학적 효능

1.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시력 개선, 특히 야맹증 예방 그리고 피부 건강에까지 도움이 됩니다.
2. 비타민 C: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3. 비타민 K: 뼈 건강, 골다공증 예방 그리고 혈액 응고를 돕습니다.
4. 엽산(비타민 B9):세포 성장과 발달 혈액 생성을 도우며 임산부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5. 칼슘: 혈압 조절과 심장 건강에 기여합니다.

 

특히 로메인은 심장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또,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산화를 예방하고,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로메인 상추 vs 일반 상추

로메인은 상추의 한 종류입니다. 로메인 상추는 특히 아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인기가 좋은데요. 주로 샐러드나 샌드위치 속재료 또는 쌈으로 먹는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 가능하답니다.

 

로메인 상추와 일반 상추의 차이점

1. 맛: 로메인 상추는 일반 상추보다 쓴맛이 덜하고 고소한 맛이 더 강합니다.
2. 식감: 로메인 상추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이 식감은 조리 후에도 유지가 되는 편입니다.
3. 조리 특성: 로메인 상추는 센 불에 볶아도 숨이 잘 죽지 않고 식감이 유지되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 실수 있습니다.
4. 영양: 로메인 상추는 모든 상추 품종 둥에서 가장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5. 외관: 로메인 상추는 길쭉한 모양이 특징인 반면, 일반 상추는 둥글고 넓은 잎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6. 보관: 로메인은 일반 상추보다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한 반면, 일반 상추는 수분 함량이 많아 쉽게 물러지거나 시들 수 있습니다.

 

로메인(Romaine) 상추 보관법

로메인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은 맛과 영양, 모두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로메인은 보관 방법에 따라 쉽게 시들거나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보관법을 숙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메인 상추 보관법

1. 세척

• 로메인 상추는 사용하기 전에 먼저 깨끗하게 씻어줘야 합니다. 
• 잎을 하나씩 떼어내어 흐르는 물에 씻고,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 잔여 농약이나 세균을 제거합니다.

 

2. 물기 제거

• 세척 후에는 물기를 털어내되, 완전히 말리지 않고 약간의 수분이 남아 있도록 합니다.
• 이렇게 하면 상추가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된답니다.

 

3. 포장

• 큰 물기를 털아낸 후, 로메인을 지퍼백이나 비닐봉투에 넣어 줍니다.
• 이때, 잎이 아래로 향하도록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지퍼백의 입구를 닫기 전에 약간 열어서 바람을 불어넣어 주시면 좋아요.
• 이산화탄소가 흡수되어 상추의 신선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거든요.

 

4. 냉장 보관

• 준비된 로메인 상추를 냉장고에서 보관합니다. 
• 이 방법으로 보관하시면 약 1주일에서 2주일가량 신선한 상태로 로메인 상추를 드실 수 있습니다.

 

5. 사용 시 주의사항

• 필요할 때마다 몇 장씩 꺼내어 사용하시고, 남은 잎은 다시 냉장고에서 보관합니다.
• 사용 후에는 잎의 상태를 잘 확인하시고 혹시 상한 부분이 있다면 제거해 주세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로메인 상추를 보관하시면 보다 신선한 상태로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가능 하답니다.

 

마무리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의 일입니다. 쌈에 고기를 싸 먹으려고 상추를 사기 위해 마트에 갔었지요. 그런데  로메인(Romain) 상추를 보고 한참을 갸우뚱 갸우뚱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로메인을 처음 본 나: "잉? 이게 뭐지? 배추인가? 상추인가? 음... 이게 뭐지?"

 

긴 고민 끝에 한 봉다리를 사들고 집에 와서 씻으며, 더 아리송해졌습니다. 

 

로메인을 처음 본 나: "뭔 상추가 이렇게 빳빳하고 길쭉하지? 혹시 미국 배추는 이렇게 생긴 건가?"

 

어쨌든 사 왔으니, 쌈을 싸 먹기로 합니다. 어차피 배 속에 들어가면 뭐.. 다 똑같아지겠거니 하고 말이지요. 고기를 구워 쌈을 싸 먹는데, 일반 상추라면 요래요래 동그랗게 말아서 한입에 쏙 넣을 수 있었을 텐데, 이 로메인은 길쭉해서 마치 타코 같기도 하고, 접으면 툭툭하며 부러져 버리더군요.

 

어렵게 쌈을 싸서 한입을 먹었는데, 와~ 이 상추는 완전 상큼하면서도 아삭한 게 너무 맛있는 겁니다. 그렇게 저희 부부는 로메인에 푹 빠져 살게 되었습니다. 아주아주 가끔 한인마트에 가면 한국식 적색 상추를 구매해 먹기도 하지만, 대부분 로메인으로 쌈을 싸 먹고 있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그동안 샐러드로 먹어 왔던 채소가 로메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샐러드에 듬성듬성 잘린 아삭한 식감이 바로 로메인이었다는 것을 바보처럼 그때서야 알게 된 것이지요. 한마디로 원래 먹고 있었던 채소였던 것입니다. 

 

오늘은 조금 독특한 외관의 상추 로메인!, "로메인(Romaine)의 효능"과 "로메인 상추와 일반 상추의 차이" 그리고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삼겹살 파티 어떠세요? 지글지글 삼겹살을 구워 로메인으로 쌈을 싸서 가족과 정을 나눠보는 시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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