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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스 피자(cicis pizza) 소개, 씨씨스 피자의 역사

by zip_bunny 2023.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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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피자를 참 좋아합니다. 특히 다양한 맛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피자 뷔페를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우리의 주머니에 부담도 주지 않는 가성비 좋은 피자 뷔페가 있어 여러분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바로 "Cicis Pizza(씨씨스 피자)"입니다. 

 

씨씨스 피자
씨씨스 피자 뷔페

 

씨씨스 피자(Cicis 피자) 소개

씨씨스 피자에서는 신선한 재료와 다양한 토핑으로 피자를 만들기로 유명한 피자 체인들 중 하나이지요. 씨씨스는 고객들의 취향과 식성에 맞게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제공함으로써 피자에 대한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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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스 피자의 독특함을 하나 뽑자면 다양한 토핑을 넉넉히 사용하여 다양한 종류의 피자들을 만든다는 점인데요. 기본적으로 페파로니 피자, 치즈 피자를 시작으로 슈퍼 믹스, 바비큐 치킨, 야채, 맥 앤 치즈 피자 등등 계속계속해서 새로운 메뉴들로 채워져 가고 있답니다. 피자로 실컷 배를 채워 줬다면 달달한 디저트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약간의 디저트 배도 남겨 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씨씨스 피자의 매력은 무제한 피자 뷔페라는데 있습니다. 우선 평상시 도전해 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맛의 피자들을 맛보실 수 있으며, 새로운 토핑에 따라 달라지는 피자의 맛을 탐험하시게 될 겁니다. 친구들이나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피자를 나눠 먹으며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기도 하고 평도 해보며 즐거운 대화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 또한 씨씨스 파자에서 누릴 수 있는 작은 혜택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씨씨스 피자(Cicis 피자)의 역사

이쯤에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을 것 같아 이 씨씨스 피자가 어떻게 설립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씨스(CiCis)는 1985년에 텍사스주 퍼건이라는 곳에서 공식적으로 창업된 미국의 피자 프랜차이즈입니다. 이 회사는 처음 Cicis Pizza(씨씨스 피자)로 알려져 있었으며, 무제한 피자 뷔페를 중점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다니 카이저(Danny Cademartori)와 제프 퓌트머(Joe Croce)가 함께 설립한 Cicis는 초기에 "Cicis Pizza Buffet)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무제한 제공한다는 새로운 형태의 피자 레스토랑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었던 것이지요.

 

Cicis의 초기 철학은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였으며, 피자 뷔페에서 원하는 만큼의 피자를 다양하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라는 개념으로 시작하여 점차 구체화되었다고 합니다.

 

1990년대에는 Cicis가 미국 전역으로 확장되면서 브랜드의 인지도 또한 증가하게 되었는데요. 그로 인해 2002년도에 들어서며 회사 이름을 간소화하여 "Cicis"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또 씨씨스는 다양한 토핑과 씨씨스 피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종류의 피자를 포함한 뷔페 메뉴 뿐 아니라, 샐러드, 스낵, 디저트 등 다양한 선택의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다양성을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현재 씨씨스 피자는 미국 내에서 수백 개의 지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 주고 있네요. 그리고 씨씨스 피자에서는 특별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씨씨스 피자(Cicis 피자) 가격

현재 2023년 12월 기준

  • 성인: 8.99불
  • 어린이(10세 이하): 5.99불 

 

마무리

씨씨스 피자
골라 먹는 재미 씨씨스 피자

 

미국에 처음 왔을때 누군가의 소개로 피자 뷔페인 씨씨스 피자(Cicis Pizza)에 갔더랬지요. 그 당시 한국에도 피자 뷔페가 있었지만, 가격이 이처럼 저렴하지도 않았을뿐더러 종류 또한 씨씨스만큼 다양하지 않았었답니다. 저는 대체로 피자를 좋아하고 음식을 그리 가리고 먹지 않는 편이라 매우 만족스러웠고, 무엇보다 눈치 보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왜소한 체격에 비해 조금 많이 편이어서 식구들과 피자 라지한판을 시키면 항상 부족했거든요. 사이드로 이것저것 시킨다 하여도 제가 쟁취할 수 있는 피자는 최대 2조각이었습니다. 저희 친정식구들이 워낙 대식가이다 보니 먹을 땐 빠르게 먹지 않으면 제 몫을 제대로 다 챙겨 먹을 수 없었지요. 

 

제가 중학교때 저의 피자의 한계량이 너무도 궁금해 실험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피자를 얼마큼을 먹을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합니다. 실험 결과 저는 13조각까지 먹을 수 있었고, 그 결과물을 얻고 난 뒤, 평균 10조각 정도는 먹을 수 있는 위를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피자를 눈치 싸움 안하고 실컷 먹을 수 있는 피자 뷔페를 저는 더 선호한답니다. 그러나 양이 적은 저희 남편은 양보다는 질이 언제나 우선인 사람이랍니다. (양이 적다고 하니 좀 그렇네요. '저보다는 양이 적은 남편'으로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보다는 식성이 좀 까다롭다보니 좋고 싫은 음식들이 확실하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제가 그리 좋아하는 씨씨스 피자(Cicis Pizza)를 남편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비싸도 좋은 걸 먹자는 남편과 저렴하게 양껏 먹을 수 있는 씨씨스를 가자는 저는 매번 그 문제로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다섯 번 남편이 먹자는 것 먹고 한 번은 제가 원하는 씨씨스를 가는 정도로 합의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곳에 갈때마다 피자보단 샐러드와 디저트만 먹고 있는 남편에게 미안하여 10년 동안 씨씨스 피자를 끊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 그를 이해하고 뭐든 다 잘 먹는 제가 씨씨스를 포기하기로 한 것이지요. 그리고 하늘의 뜻이었는지 마침 집 근처에 있던 씨씨스 마저도 이전을 해버렸더랬지요.

 

그렇게 10년이 훨씬 더 지난 몇개월 전 딸아이가 친구네 집에서 플레이 데이트(Play Date: 미국에서 친구들끼리 함께 놀리는 날)를 갖게 되었는데, 그 친구네에서 저녁으로 씨씨스 피자에 데리고 갔나 봅니다. 그곳에서 딸아이는 신세계를 보았고, 세상 많은 피자에 놀래고 그 맛에 또 한 번 놀래고... 평상시 피자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던 딸이 그곳에서 피자를 맛보고는 씨씨스 피자에 가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역시 내 딸이군... (흐믓한 엄마 미소~)"

 

딸 바보 아빠는 기꺼이 씨씨스 피자를 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우리는 그곳에서 참 오래도 머무르며 샐러드를 시작으로 피자, 디저트까지 모든 것을 끝장내고 돌아왔습니다. 10년 전엔 그토록 씨씨스 피자가 싫다던 남편도 그날은 10조각을 먹더군요. 딸아이는 7조각을 먹고... 물론 피자 조각이 일반 피자 조각보다는 작습니다. 그러나 전성기 시절 13조각을 먹었던 저도 그날은 6조각뿐이 못 먹었는데... 두 부녀가 아주 신이 나서 피자, 디저트, 샐러드를 계속 돌아가며 퍼 나르며 엄청 먹더라고요.

 

그리고요? 아~~ 거의 집까지 서로서로를 굴려가며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재미있고, 맛있게 먹고 온것 같네요. 또 갈 계획이냐고 묻는 다면, 대답은 당연히 YES!!! 

 

혹시 여러분들도 미국으로 여행을 오게 되거나, 미국에 살고 계신데 아직 Cicis Pizza(씨씨스 피자)를 안 가보셨다면 한 번쯤 가보세요. 맛이 있든 없든 새로운 경험이 될 테고, 저처럼 입맛에 맞았다면 따봉인 거죠!!!

 

그럼 모두모두 씨씨스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집까지 데굴데굴 서로를 굴리며 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니 한 번쯤 경험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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